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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리셋에서 시작된 변화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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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수

어제

스타트업에서 권고사직 당한 후

사실 지난 분기에 다니던 스타트업이 갑자기 어려워지면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백수가 됐어요. 당장 다음 달 월세에, 커리어 꼬이는 거 아닌가 싶어 첫 일주일은 멘탈이 완전히 나갔었습니다. 정신차리고 커리어리셋 플랫폼 도움 받았어요. 먼저 포트폴리오 숫자화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그동안 이력서에 "이벤트 기획, SNS 채널 운영" 이런 식으로 뭉뚱그려 썼던 경력들을 전부 다 끄집어냈어요. 그리고 철저하게 수치와 데이터 중심으로 뜯어고쳤더니 확실히 서류 합격률 부터가 확 달라지더라고요. 역시 마케터는 숫자로 증명해야 한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두 번째는 링크드인 네트워킹을 이 잡듯이 뒤졌어요. 그냥 가만히 앉아서 채용 공고만 기다리는 건 적성이 안 맞아서, 평소 관심 있던 기업들의 실무자분들께 정중하게 커피챗 제안 메시지를 엄청 보냈거든요. 감사하게도 세 분이나 응해주셨고 그중 한 곳은 아예 헤드헌팅 제안으로까지 이어져서 면접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도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회사가 망한 거지 내 커리어가 망한 건 아니니 절대 기죽지 말라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다들 재취업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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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민

2주 전

콘텐츠 마케터로 취업하기

영상 일을 그만두기로 결정했을 때, 다음 커리어 방향은 이미 ‘콘텐츠 마케터’로 정해져 있었다. 영상 편집이라는 내가 잘하는 것과, 메시지를 담아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내 방향성이 맞닿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진로 자체를 설정하는 데는 큰 고민이 없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부딪힌 건 “비전공자인 내가 마케터로 취업이 가능할까?”라는 현실적인 질문이었다. 전공 지식도 없고, 정규적인 마케팅 실무 경험도 부족한 상태였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건 기존 경험을 다시 해석하는 일이었다.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매체별 특징, 문체, 소통 방식 등을 분석해왔던 경험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고, 이를 직무 역량과 연결해 설명하려고 했다. 준비 과정에서 느낀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경험의 유무’보다 ‘경험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였다. 같은 활동이라도 직무 관점에서 보면 충분히 의미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었다. 그래서 경험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우선 자신이 했던 활동들을 모두 나열해보고, 지원하려는 직무의 요구 역량과 하나씩 매칭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 과정에서 생각보다 많은 연결 지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전공자 신입으로 마케터 직무에 도전한다면 꼭 말하고 싶은 게 있다. “면접 기회가 생기면, 무조건 한 번은 가보자.” 면접은 합격 여부를 떠나, 내 경험이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피드백의 장이었다. 실제로 어떤 부분이 강점이 되고, 어떤 부분이 보완이 필요한지도 명확해졌다. 결국 한 번의 경험이 다음 준비의 기준이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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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2주 전

불안한 취준생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

원래 다니던 회사가 경영 상황이 어려워져 결국 폐업하게 되었고, 전 직원이 퇴사한 지 벌써 한 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퇴사 직후부터 바로 구직활동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경력 2~3년차를 모집하는 공고에도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분들이 지원하는 경우가 많았고, 지원자 수가 100명이 넘는 공고도 수두룩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다 보면 "저런 분들에 비하면 나는 부족하니까 서류조차 통과하기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까지 쌓아온 구매자재 경력을 포기하고 생산직으로 방향을 바꿔야 하나 하는 고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기 직전 멘토님을 만나 상담을 받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멘토님께서는 "경력이 많은 지원자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유리한 것은 아니며, 회사마다 원하는 연차와 역할이 다르다"며 자신감을 잃지 말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또한 퇴사 후 한 달 정도의 기간은 결코 긴 시간이 아니며, 지금까지 쌓아온 구매자재 직무 경험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조언을 듣고 생산직 전환을 서두르기보다는 구매·자재 직무를 중심으로 계속 도전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다시 정비하고, 지원 범위를 구매뿐 아니라 자재관리, SCM, 생산관리 등 연관 직무까지 넓혀 꾸준히 지원했습니다. 서류 탈락도 있었고 면접에서 아쉬운 결과를 받기도 했지만, 멘토님의 조언을 떠올리며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고 있습니다. 비록 과정은 생각보다 길고 힘들 수 있지만, 꾸준히 준비하고 도전하다 보면 반드시 여러분을 필요로 하는 회사와 기회는 찾아옵니다. 모든분들의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원하는 곳에서 좋은 소식을 듣게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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